"사람을 개처럼 부려 먹어"...손흥민 절친, 전 비서에게 '노동착취·부당해고' 등 갑질 혐의로 고소 당한 '히샬리송'

하이뉴스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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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개처럼 부려 먹어"...손흥민 절친, 전 비서에게 '노동착취·부당해고' 등 갑질 혐의로 고소 당한 '히샬리송'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히샬리송이 함께 일하던 개인 비서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는 보도가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히샬리송이 그의 전 개인 비서인 레지날도 페레이라로부터 신체적, 정서적인 피해를 이유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레이라는 히샬리송이 자신을 사전 통보 없이 부당 해고했고, 실직한 뒤 아내와 이혼까지 하는 등 심각한 개인적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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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이라는 히샬리송이 브라질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뒤 오랫동안 그를 보필하며 지원했고, 집안일을 도맡아서 일했던 도우미로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아무런 경고나 설명 없이 갑자기 해고된 뒤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호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레이라는 24시간 내내 일한 개처럼 이용당했다가 부당하게 버림받은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페레이라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특히 히샬리송의 아버지로부터 긴 근무시간과 과도한 요구 그리고 언어 폭력에 시달렸다. 히샬리송 아버지는 선수의 애완동물을 돌보는 걸 포함해 추가적인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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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페레이라는 히샬리송이 자기를 직원으로 등록하지 않고, 유급 휴가나 기타 고용 혜택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주당 500파운드(한화 약 87만 원)를 직접 계좌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레이라는 현재 히샬리송에게 9만 5,000파운드(한화 약 1억 6,600만 원)를 요구하고 있다. 이 사건을 두고 히샬리송의 대변인은 "주장을 부인한다"고 말했지만, 더 이상의 언급은 거부했다.

 

히샬리롱 "이모~ 여기 소주 한 병 더!" SNL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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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토트넘)이 ‘SNL코리아’의 ‘신도림 조기축구회 토트넘&뮌헨’ 편에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달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의 ‘신도림 조기축구회 토트넘&뮌헨’ 편에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히샬리송, 제이미돈리와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 토마스 뮐러, 요주아 키미히 등이 출연했다.

이날 SNL 배우들과 손흥민, 히샤를리송, 제이미 돈리로 구성된 ‘신도림 조기축구회’는 왕십리 브라더스한테 7대 1로 패배했다. 이들은 발끈한 모습으로 식당에 나타나 막내 손흥민, 히샬리송, 제이미돈리에게 패배의 책임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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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1로 진 데는 골키퍼 손흥민의 잘못이 크다고 하자 손흥민은 “저는 골키퍼보다는 공격수”라며 억울해했다. 이에 정상훈은 “우리나라 대표 공격수 손흥민 경기 봤냐”고 물었고, 손흥민은 “솔직히 최고였다”고 답했다.

또 손흥민은 사진을 찍을 때 ‘찰칵 세리머니’ 포즈를 취해 선배들의 공분을 샀다. 이후 ‘손흥민 닮은꼴’이 등장하자, 모두가 그를 따라 나가버렸고 홀로 남게 된 손흥민은 소주잔을 기울이며 “조기 축구 어렵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히샬리송과 제이미 돈리는 한국 문화를 완벽하게 배워 조기축구회 막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히샬리송은 손을 번쩍 들고 “이모, 여기 사리!”라고 주문했고 제이미 돈리는 휴지를 깔고 수저를 놓았다.

또 히샬리송은 소주병의 목 부분을 세 번 친 후 선배인 김민교에게 소주를 따라줘 손흥민이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번 방송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열린 토트넘과 뮌헨의 경기 전에 공개됐다. 경기는 뮌헨이 토트넘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