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드디어 장가갑니다"...49세 김종국, 방송서 결혼 암시했던 62억 신혼집 화제 '예비 신부 정체'
하이뉴스 2025-08-18

"저 드디어 장가갑니다"...49세 김종국, 방송서 결혼 암시했던 62억 신혼집 화제 '예비 신부 정체'
가수 김종국(49)이 데뷔 30주년에 결혼이라는 겹경사를 맞이한다.
김종국은 18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쓰고 “저 장가간다”라며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데뷔 30주년과 함께 결혼이라는 겹경사를 직접 알렸다. 특히 김종국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빌라를 대출 없이 62억 전액 현금으로 구입했다는 소식에 결혼설이 돌자 “그것도 맞는 얘기야. 준비해야지”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종국은 “언젠가는 제가 이런 글을 써서 직접 올리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늘 마음속으로 준비는 해왔지만 막상 이렇게 글을 준비하다 보니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라고 했다. 이어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 그래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달라”라고 했다.
또 그는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 김종국은 “오랜 시간 늘 큰 힘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장가도 가고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또 하게 됐다.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다”라고 했다.
김종국, 62억 아펠바움 신혼집 구매 '방송서 조금씩 티 내왔다'

실제로 김종국은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집을 새로 산 사실을 공개하며 “결혼을 하려면 준비해야 한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개그맨 허경환이 “이제 결혼하는구나”라고 묻자, 김종국은 “맞는 얘기다. 준비해야 한다”고 답해 주목을 받았다.
그가 매입한 주택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펠바움 2차’ 전용 243㎡ 규모 고급 빌라로, 매입가는 62억원에 달한다.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 매입으로 추정되며, 업계에서는 신혼집으로 준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김종국은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라는 앨범은 안 만들고 제 반쪽을 만들었다”며 “많이 늦었지만 이렇게 가는 게 다행이다.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큰 힘이 돼주신 팬들 덕분에 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더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데뷔 30주년에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김종국은 가수와 방송인으로서 이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김종국은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해 ‘나 어릴 적 꿈’, ‘회상’, ‘Love Is…’ 등의 히트곡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한 남자’, ‘사랑스러워’, ‘제자리 걸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SBS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약하며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30주년을 맞아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김종국은 가수와 방송인으로서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