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스캔들 전말"...17살이나 어린 호X 선수와 불륜 저지르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명 여배우
하이뉴스 2025-11-10
"충격 스캔들 전말"...17살이나 어린 호X 선수와 불륜 저지르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명 여배우
17살 연하의 호스트바 선수와 불륜을 저지른 유명 연예인이 논란의 주인공이다.
바로 배우 이미숙이다.
지난 2012년 배우 이미숙은 소속사를 옮기면서 전 소속사로부터 고소를 당한 바 있는데, 그 소송 과정이 여느 연예인과는 존나 많이 달랐다. 전 소속사 측에서 이미숙의 사생활과 관련한 다소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기 때문이다.
당시 전 소속사 측은 이미숙이 계약 기간을 어기고 다른 회사로 이적한 점을 지적하며 2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위약금 2억 원이 지나치게 많다는 이유로 1억 원만 인정했다. 이에 불복한 전 소속사가 1억 원을 늘린 3억 원의 소송을 다시 제기하며 논란이 개같이 불거졌다.
3억원 소송 뒤에 '호빠남' 숨어 있었다! 5천만원 합의금 터졌다!
전 소속사가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다시 제소하면서 위약금까지 늘린 이유는 여기에 의문의 남성 A씨가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소속사 관계자 주장대로라면, 3억 원의 위약금에는 잔여 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의 20%와 위약금 2억 원, 그리고 이미숙을 위해 A씨에게 대신 지급한 수천만 원 상당의 합의금이 포함됐다고 한다.
이미숙과 A씨가 만난 건 2006년 서울 소재의 한 호스트바였다고 한다. 남편과 별거 중이었지만 엄연히 법적인 부부 상태였던 때, 이미숙이 17세 연하의 일명 ‘호빠남’ A씨와 부적절한 관계였고, 이후 앞으로 이미숙의 활동에 피해를 끼치지 않겠다는 명목의 합의금으로 소속사 측이 A씨에게 5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이미숙과 A씨가 부적절한 만남을 가진 건 2006년으로, 이는 이미숙이 남편과 별거 중인 상태로 공식적인 혼인 관계에 놓여있던 때다. 엄밀히 말해 불륜 관계인데다, 그 상대가 17살 연하의 호스트바 출신이라니... 당시 대중들은 미친 듯이 큰 충격에 휩싸였으며 이미숙은 곧바로 이미지 타격으로 이어졌다.
자필 편지에 '누나' 호칭... 이미숙, 결국 불륜 사실 인정한 셈
그 당시 이미숙의 스캔들을 폭로한 기자를 상대로 이미숙은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지만, 해당 기자는 남성 A씨가 작성한 자필 편지를 증거로 제출하며 승소할 수 있었다.
편지에서 A씨는 이미숙을 ‘누나’로 호칭하며 “누나 덕분에 정신적, 물질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 누나의 이름에 해가 되는 행동이나 말은 하지 않겠다” 등 A씨와 이미숙이 특별한 사이였다는 점, 그리고 이미숙 측으로부터 어떠한 대가를 받고 입단속을 했다는 점을 추정할 수 있었다.
법원 판결에 이미숙은 억울하다며 항소했지만, 곧 승소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항소를 취하했고, 이는 17세 호빠남과의 불륜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셈이 됐다.
호스트바 출신 남성과의 관계만 들통났어도 타격이 상당할 텐데, 여기에 불륜 사실까지 더해지며 두 배의 타격을 입은 이미숙. 현재까지 이미지 쇄신은 필요한 상황이다.
'미스 롯데' 출신... 이미숙의 화려했던 과거
배우 이미숙은 1960년 4월 2일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1978년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일 때 제3회 미스 롯데 선발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이미숙은 자기가 최고상을 수상할 줄 알았으나, 동갑내기인 배우 원미경을 보고 기가 죽었다고 한다. 이미숙의 우려대로 원미경이 최고상에 수상되며 원미경은 이후 바로 드라마 주연에 발탁되며 승승장구했는데, 이런 원미경을 보며 이미숙은 자기도 저 자리에 오를 거라고 다짐하게 됐다고 한다. 그리하여 1979년에는 영화 '모모는 철부지'에 출연하며 좋은 성과를 얻었다.
그녀는 이후 1986년에 '뽕', '내시', '겨울나그네' 등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각각의 영화를 성공시켰다. '뽕'에서는 토속적인 에로미를 보여줬다면, '겨울나그네'에서는 이와 대조적으로 청순미를 보여줬다. '내시'는 2세대 신트로이카인 장미희 출연의 '황진이'와 동시 상영을 했지만, '황진이'가 워낙 재미없었던지라 이미숙의 '내시'가 흥행으로 황진이를 이겼다고 한다.
이렇게 절정을 맞던 시절에 성형외과 전문의인 홍성호와 결혼했지만, 이혼 이후 연예계에 다시 복귀했다. 2018년 이후 논란의 여파로 한동안 활동이 없었으나, 2022년 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으로 오랜만에 복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