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아니야?"... 송민호, '장발·염색·콧수염' 충격적인 근황에 '부실복무' 시끌
하이뉴스 2024-04-22
최근 가수 송민호의 근황이 공개되 논란이 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인 위너 멤버 송민호가 부실 근무 의혹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송민호의 근황 사진이 올라왔다. 머리는 염색한 상태였으며 쇄골까지 내려오는 긴 장발과 수염까지 기른 모습이었다. 가슴에는 뚜렷한 타투의 흔적도 있었고, 살도 많이 찐 상태의 사뭇 달라진 외모가 대중에게 공개됐다.
해당 사진이 알려지자 논란과도 마주했다. 송민호는 현재 대체복무 중이기 때문이다. 송민호는 현재 서울 마포구 소재 공공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병무청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제8조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들은 항상 복장과 용모를 단정히 하고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서울시설관리공단 공익근무요원복무관리 규정 12조에는 두발 길이는 눈썹과 귀, 상의 옷깃을 덮지 않고 단정해야 한다. 또한 삭발 및 염색 등으로 머리 변형이 심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적시했다.
송민호는 지난달 24일 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현재 기관으로 배정받았다. 대체복무 사유는 공황장애와 목디스크 등이다.
이 때문에 송민호가 군 복무 규정을 어기고 부실 근무를 하고 있다는 비판에도 직면한 것이다. 송민호의 현재 장발과 염색 상태를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진 상태다.
송민호는 지난해 5월에도 미국에서 열린 동생 송단아의 결혼식에서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에도 그는 긴 헤어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송민호가 동생 송단아의 결혼식 참석차 정식 절차를 거쳐 해외에 출국했다. 병무청 심사를 받아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로 분류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사회복무요원 규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송민호는 지난해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고 있다.
2014년 8월 그룹 위너로 데뷔한 그는 '리얼리 리얼리', '공허해', '에브리데이', '밀리언스', '러브 미 러브미', '아일랜드', '센치해', '끼부리지마' 등 히트곡을 발매해 사랑받았다.
2018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아낙네', '도망가', '탕!' 등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tvN 예능 '신서유기' 시리즈 등으로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