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유튜버"...오징어게임 실제로 만든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약혼 발표 '충격적인 반지 가격'
하이뉴스 2025-01-14
"세계 1위 유튜버"...오징어게임 실제로 만든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약혼 발표 '충격적인 반지 가격'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 26)가 여자친구 테아 부이슨(Thea Booysen, 27)과의 약혼을 발표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Z뉴스·CA클럽인디아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는 지난달 25일 크리스마스 가족 모임 중 테아 부이슨에게 프러포즈를 했으며, 혼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미스터 비스트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내 커뮤니티를 통해 프러포즈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혼전 계약에는 두 사람이 이혼할 경우 부이슨이 미스터비스트의 유튜브 수입, 브랜드 계약 등 그의 자산에 대해 어떠한 권리도 주장할 수 없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한 혼전 계약에는 독특한 조항도 있었다. 미스터비스트가 바람을 피웠을 때 부이슨에게 500만 달러(한화 약 73억 원)를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버는 돈이 어마어마하니 혼전 계약서를 쓸 수밖에 없다", "약혼녀 스펙도 대단하네", "미스터비스트한테는 73억도 껌값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게임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인 미스터비스트의 약혼녀 테아 부이슨은 가족 상속, 모델 수입, 브랜드 협업 등을 통해 이미 700만 달러(한화 약 102억 4,000만 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비스트는 2022년 남아프리카에 방문했을 당시 부이슨을 처음 만났다. 서로 같이 아는 친구가 있어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는 두 사람은 이후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다.
2024년부터는 미국에서 함께 지냈으며 12월 부이슨이 미스터비스트의 프러포즈를 승낙하면서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한편 미스터비스트는 2022년 7월 구독자 1억 명을 돌파해 ‘레드 다이아몬드 버튼’을 획득했다. 현재 구독자 수는 3억 4,3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2월 자신의 연간 수입이 약 6억~7억 달러(당시 한화 약 7,992억~9,324억 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한편, 도널드슨은 2024년 기준 구독자 수 약 3억 4,0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1위 유튜버 채널의 수장이다. 챈들러 할로우, 칼 제이콥스, 놀란 한센, 타릭 살라메, 맥 홉킨스 등 크루를 형성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광고 수익까지 포함하면 연간 수천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수익 대다수를 콘텐츠 제작 비용에 투입하고 있어서 자산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