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전념하겠다"...젠다이아♥톰홀랜드, 약혼 후 연예계 은퇴 발표

하이뉴스 2025-04-28

"육아에 전념하겠다"...젠다이아♥톰홀랜드, 약혼 후 연예계 은퇴 발표

배우 젠다이아가 약혼자 톰 홀랜드와 함께한 근황이 포착된 가운데, 육아에 대한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젠다이아는 지난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HBO 맥스 드라마 '유포리아' 시즌3 촬영 현장에서 톰 홀랜드와 함께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이는 지난 1월 약혼 사실이 알려진 이후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함께 포착된 첫 번째 모습이다.

젠다이아와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뒤 2021년 실제 연인 관계를 공식화했다. 아직 약혼에 대한 공식입장은 밝히지 않았지만 젠다이아가 여러 차례 약혼 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톰 아버지 도미닉 홀랜드는 아들의 청혼 과정에 대해 일부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자신의 계정을 통해 "톰이 직접 반지를 준비했고 젠다이아 아버지에게 정식으로 허락을 구했다"며 "언제 어디서 어떤 옷을 입고 어떤 말을 할지까지 철저히 계획했다"고 전했다.

또한 젠다이아의 오랜 스타일리스트인 로 로치도 결혼 준비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결혼식은 아직 멀었다"며 "두 사람 모두 올해 영화 촬영과 내년 다수의 시사회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2026년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비록 젠다이아와 톰 홀랜드 모두 결혼 계획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톰은 인터뷰를 통해 가족에 대한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 1월 '맨즈 헬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를 갖게 되면 영화 활동을 멈출 것"이라며 "골프와 육아에 집중하면서 조용히 살아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 인터뷰는 젠다이아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약혼 반지를 착용하고 등장하기 며칠 전에 공개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2세 소식에 앞서 젠다이아가 돌연 SNS 팔로워를 모두 삭제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젠다야는 남자 친구인 톰 홀랜드를 포함해 모든 SNS 팔로워를 끊었다. 이 때문에 결별설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톰 홀랜드는 여전히 젠다야를 팔로잉 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젠다야는 지난해 3월 1일과 4월 26일에 각각 ‘듄2’과 ‘챌린저스’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영화 프로모션 때문에 SNS를 깨끗하게 지운 것인지 팬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한편 젠다야와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으로 거듭났다. 숱한 열애설에도 침묵을 지키던 두 사람은 2021년 11월 처음 관계를 인정했고 오랫동안 공개 커플로 사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