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선수가 또 있을까"... 남몰래 무료급식소 40곳 설립해 영국 정부까지 감동 시킨 '손흥민 인성' 수준

하이뉴스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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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전세계인들에게 실력과 인성으로 좋은 평판을 갖고 있는 자랑스러운 축구팀 대표 주장 손흥민.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에서 능력과 호감도를 모두 갖춘 최고의 선수 중에 한명으로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하며 주장자리까지 차지했다.

이 인기에 힘입어 최근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이 영국으로 여행을 가서 경기를 관람하고 공식스토어를 구경하는 손흥민 토트넘 투어가 인기라고 하는데, 9억에서 시작해서 165억의 연봉과 엄청난 부와 인기를 얻게 된 손흥민의 인기는 결코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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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아버지에게 손웅정에게 단 하루도 쉬지 않고 혹독한 훈련을 받은 그는 한 인터뷰에서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고된 훈련이었다고 밝히기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오죽했으면 그의 훈련모습을 보고 지나가던 할머니가 학대로 경찰에 신고할뻔한 해프닝이 있었을 정도라고 하니 그의 노력이 얼마나 치열하고 고되었는지 감히 상상이 안 될 정도이다.

또한 손흥민은 실력 뿐만 아니라 인성도 완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흥민의 훌륭한 인성을 알 수 있는 토트넘의 벤트로네 감독과의 일화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토트넘의 체력 코치였던 벤트로네는 손흥민과의 훈훈한 캐미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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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한 인터뷰를 통해 “벤트로네 코치는 혹독하게 훈련을 시키는 킬러지만 정말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영어가 완벽하지 않아 번역기를 통해 대화를 나누는데 축구뿐만 아니라 생활적인 면에서도 많은 조언을 해 주는 코치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데 타지 생활에 힘든 시기를 보내던 손흥민을 항상 안아주고 보듬어주던 벤트로네 코치는 지난해 10월 급성 백혈병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다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일주일 전까지도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했기때문에 팬들을 물론 선수들의 충격은 컸다. 수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그의 영상을 띄우며 애도를 표했고 손흥민 역시 슬픔에 잠겼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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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과 벤트로네 코치와의 일화가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다.

벤트로네 코치의 딸인 마르티나는 한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를 그리며 쏘니와의 잊을 수 없는 일화가 있다고 공개했다.

그녀는 “아버지가 갑작스레 급성 백혈병에 걸리게 되었고 상황은 매우 긴급하여 급히 수술을 해야만 했어요”라며 “하지만 “런던의 수술비는 엄청나게 큰 금액이었고 돈이 없는 가족들은 모두 절망에 빠졌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돈이 없던 벤트로네 코치는 이러한 이유로 일주일 전까지도 토트넘 코치직으로 활동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함께 훈련을 받던 손흥민은 벤트로네 코치의 안색이 안좋아보인다며 무슨 일이 있는지 물었고, 상황을 알게 된 후 거액의 수술비를 흔쾌히 내주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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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나는 “아버지가 비록 세상을 떠나셨지만, 우리 가족이 소니에게 받은 것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감동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손흥민이 3년동안 은밀한 선행을 해온 것이 알려지며 또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손흥민이 3년 동안 영국 도시 전역에 40개가 넘는 무료 급식소를 익명으로 설립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서 초등학교 어린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거나, 축구 관련 스포츠 대학을 방문해 기술을 가르치는 등 그동안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그는 8년 동안 토트넘에 머물면서 아버지, 소속사 내부 관계자들과 함께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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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역에 무료급식소를 세운 그는 저소득층 아이들과도 접촉해 축구에 재능이 있어 직접 지원을 해준 선수들을 토트넘 훈련장에 초대해 축구를 가르치기도 했다고 해 감동을 주었다.

손흥민의 익명 급식소를 운영하는 영국인 직원은 “그는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이곳에 온다. 멀리서 보면 손흥민인지 전혀 알 수 없고, 조용히 와서 우리와 함께 밥을 먹는다”고 전했다.

그는 구내식당 시설물을 만들고 점검하며, 특히 구내식당 내부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더라도 모르는 척 해달라고 당부했고, 이곳 직원들은 그의 운영원칙에 따라 조용히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활동은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통틀어 최초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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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미담이 알려지자 프리미어리그 회장 또한 손흥민을 언급하며 무료급식소 설립활동에 대해 자신도 기부하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영국정부에서는 직접 손흥민을 초청해 표창장을 수여하겠다고 말하거나, 앞으로 무료급식소의 시설점검과 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듯한 마음으로 자신을 낮추면서도 엄청난 실력으로 대한민국을 빛내주는 손흥민 선수가 앞으로도 모든 면에서 승승장구하길 응원하겠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