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에 이어 상간소송"...자식들 앞에서 '알몸으로 불륜 XX' 하다 들킨 '유명 그룹 래퍼의 정체' 경악

하이뉴스 2025-09-08

"가정폭력에 이어 상간소송"...자식들 앞에서 '알몸으로 불륜 XX' 하다 들킨 '유명 그룹 래퍼의 정체' 경악

2000년대를 풍미했던 유명 혼성그룹 출신 래퍼 A씨가 상간 소송에 휘말리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 또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래퍼의 신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의 아내 B씨는 지난 3일 수원지방법원에 20대 여성 C씨를 상대로 3000만원 규모의 불법행위(상간)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A씨와 C씨는 지난해 4월부터 불륜 관계를 이어왔으며, 현재는 C씨의 집에서 사실상 동거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아내 B씨 사이에는 여러 명의 자녀가 있으며, 현재 부부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특히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가정폭력 문제로 인해 아내와 별거에 들어갔던 상황이었다.

B씨 측은 “A씨는 지인 모임 자리에서 C씨를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했고, 심지어 자녀들이 집에 있는 상황에서도 함께 잠을 자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이어왔다”며 “이 과정에서 자녀들 앞에서 발각되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후 A씨가 자녀들이 이 사실을 어머니에게 알린 것을 인지하자 폭행을 가했다는 점이다. A씨는 ‘너희 때문에 엄마아빠가 싸운다’, ‘다시 말하면 버려버리겠다’는 협박성 발언까지 했으며, 자녀들의 몸에 멍이 들 정도로 때리고 주차장에 내려 방치하는 등 학대 행위까지 이어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A씨는 한때 자녀들에 대한 접근금지 임시조치 결정을 받았으나, 현재는 해제된 상태다.

A씨 소송 대리인은 “C씨는 지난해 4월부터 A씨와 불륜 관계를 이어왔고, 지난해 7월에는 발가벗은 채 껴안고 자는 모습이 자녀들에게 목격되기도 했다”며 “이후에도 아내 B씨가 C씨와의 관계를 끊어달라고 요구했지만 A씨는 불륜을 지속했고, 결국 부부 관계는 파탄에 이르러 이혼 소송까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 B씨뿐만 아니라 자녀들까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C씨는 이에 대한 위자료로 3000만원을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