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홍콩을 나라로 칭해?"...장원영, '홍콩 국가' 발언에 중국 발칵 뒤집어졌다 '불매 운동까지'
하이뉴스 2026-01-02
"감히 홍콩을 나라로 칭해?"...장원영, '홍콩 국가' 발언에 중국 발칵 뒤집어졌다 '불매 운동까지'
장원영이 홍콩을 국가로 지칭했다는 이유로 중국 누리꾼들의 억지스러운 비난과 또다시 직면했다.
장원영은 최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MAMA 2025 비하인드’ 영상에서 홍콩 행사에 대한 설렘을 표현했다. 무대 뒤에서 대기하던 장원영은 “홍콩을 정말 좋아한다. 맛있는 것도 많고 홍콩은 내가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오늘 저녁으로는 베이징덕을 먹고 싶다”며 팬들에게도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해당 발언이 공개되자 중국 누리꾼들은 즉각 반발했다. 장원영이 홍콩을 ‘지역’이 아닌 ‘나라’라고 표현한 것이 자신들의 주권과 ‘하나의 중국’ 원칙을 모독했다는 주장이다. 영상의 중국어 자막은 홍콩을 지역으로 순화하여 표기했으나, 현지 누리꾼들은 한국어 원음을 직접 듣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홍콩은 중국의 영토일 뿐 독립된 국가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장원영의 사과를 요구했다.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는 장원영의 중국 퇴출과 불매를 촉구하는 해시태그가 확산되고 있으며, 한국 아이돌의 역사 교육이 필요하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들도 가세했다.
시나연예는 “장원영이 홍콩을 나라로 언급한 것은 중국의 영토 무결성에 대한 명백한 도전” , "홍콩을 국가로 칭한 것은 중국 영토 무결성에 대한 도전" 이라고 보도했고, 글로벌 타임스는 “한국 아이돌들이 중국에서 돈을 벌면서도 정작 정치적 민감성은 부족한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맹비난했다.
이에 한국 네티즌들은 "중국인들 민폐 여기까지 와서 피우지 마라" , "하나의 영토? 웃기고 자빠졌네" , "중국인들은 내세울 게 인구 밖에 없으니 하나의 영토를 시전하는 거겠지" , "홍콩은 홍콩일 때 아름답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국 "장원영이 중국 문화까지 훔쳤다" 억지 논란
중국 누리꾼들의 장원영을 향한 도 넘은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파리 패션위크 당시 장원영이 한국 전통 장신구인 비녀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하자, 중국 누리꾼들은 “장원영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식의 억지 주장을 펼쳤다.
당시 중국인들은 장원영이 ‘한국의 멋’이라며 소개한 봉황 비녀를 두고, “봉황 문양이 새겨진 비녀는 명백한 중국 고유의 양식”이라며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렸다.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려던 순수한 의도를 왜곡하며 거센 공격을 퍼부은 것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과 함께 장원영을 옹호하고 나섰다.
온라인상에서는 "비녀는 우리 나라 한국의 것이다 제발 중국인들 다 지네꺼라고 우기지좀 마라" , "장원영 본인은 이런 생떼에 전혀 신경 쓰지 않을 것", "정작 중국 공항에서도 홍콩이나 대만 노선은 국제선(International) 구역에 같이 있으면서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사사건건 트집 잡히는 장원영도 참 피곤하겠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었던 화교 설을 언급하거나 중국 측의 이중적인 태도를 꼬집으며 장원영의 행보에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