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장례식에 안 간것도 모자라"...홍상수, 친 딸 결혼식에도 불참하고 축의금도 안 냈다 '충격'

하이뉴스 2025-01-21

"장모 장례식에 안 간것도 모자라"...홍상수, 친 딸 결혼식에도 불참하고 축의금도 안 냈다 '충격'

배우 김민희와 9년 째 불륜을 이어오고 있는 홍상수 감독이 자신의 외동딸 결혼식에까지 불참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홍상수는 2015년 김민희와 불륜 사실을 인정한 이후 가족과 연을 끊은 상태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김민희 임신 그 후... 홍상수가 낸 딸 결혼식 축의금 액수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홍상수 감독은 자신의 딸을 무척이나 아꼈다고 한다"라면서 "그런데 그 외동딸이 2~3년 전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홍상수 감독은 그렇게 아꼈던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불참뿐만 아니라 축의금조차 내지 않았다고 한다"라며 "당시 이 모습을 지켜본 아내 측의 지인이 '해도 해도 너무한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당시 아내는 담담하게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표정의 변화조차 없었다고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겉으로는 굉장히 담담해 보였지만 외동딸의 결혼식조차 참석하지 않고 심지어는 축의금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 차마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치매 노모 돌봐준 아내 버리고 장모 장례식에도 가지 않아 충격

앞서 홍상수는 2017년 빙모상(장모상)을 당했으나 끝내 빈소를 찾지 않아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장모는 과거 홍상수 딸의 유학비를 모두 내줬을 만큼 손녀 사랑이 지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홍상수 부인  조씨가 치매에 걸린 홍상수 모친을 수년간 돌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분노를 사고 있다.

홍 감독과 동거 중인 김민희는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 자연 임신했으며, 올 봄 출산 예정으로 전해졌다.

한편 홍 감독은 1985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슬하에 외동딸을 뒀다.

그러다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만나게 된 김민희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 열애를 인정했다.

2016년 본처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9년 법원이 기각했다.

재판부는 "홍 감독과 본처의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긴 했지만, 그 주된 책임은 홍 감독에게 있다. 우리 판례는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상수, 생활비와 딸 유학비까지 모두 끊고 김민희에게 투자

홍상수가 불륜설에 휩싸였을 당시 김민희를 돕기 위해 딸의 유학비 지원을 중단했다고 전해져 다시금 충격을 안겼다.

2016년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의 부인 조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씨는 "딸을 끔찍하게 아끼던 남편이 돌연 딸에게 '더 이상 유학비를 대줄 수 없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씨는 "남편과 김민희의 관계가 업계에 파다해져 김민희에게 광고 제의가 들어오지 않아 그녀의 경제적 손실을 메워주어야 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조 씨는 "남편의 일기에서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김민희의 얼굴을 보는 순간 힘든 게 사라지고 마치 천국에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을 발견하고 마치 내가 너무 사랑하는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하는 악역 같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관계를 인정했다. 두 사람을 둘러싼 커플링설, 데이트설 등 소문이 사실로 밝혀진 순간이었다.

이날 두 사람의 네 번째 손가락에는 같은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홍상수가 헛기침하는 김민희에게 물병을 따서 건네주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