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잠자리 몰카 논란"... 배우 이서한, 방예담 불법 촬영 몰카 논란 '충격'

하이뉴스 2024-05-03

온라인 커뮤니티

신인 배우 이서한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불법 촬영물로 의심되는 영상을 게재했다가 삭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이서한은 자신의 SNS를 통해 '브레이킹 뉴스'라고 적은 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는 남녀가 소파에 누워 성적인 행위를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심지어 몰래 촬영한 듯한 구도로 인해 불법 촬영 의혹이 제기됐다. 영상 속 장소도 앞서 유튜브에서 공개된 방예담의 작업실인 것으로 추정돼 논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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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한은 남녀를 '브레이킹 뉴스'라는 스티커로 가리고 업로드했다. 영상의 밝기가 어두웠으나 방예담의 팬이라면 쉽게 그의 작업실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

이에 영상 속 남성이 방예담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영상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빠르게 퍼지며 논란이 확산되자 이서한은 1시간 만에 게시물을 지우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이후 다시 계정을 열고 "어제 올라간 영상에 대해서는 남자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다"며 "영상의 장소가 예담이의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서 예담이와 예담이의 팬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셨으면 좋겠다"며 "영상을 보신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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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3일 "두려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에 말을 아낀 저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이 된것 같아 용기 내어 다시 글을 올린다"라며 추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이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다.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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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서한은 2002년 생으로, 올해 21살이다. 지난 1월 21일 웹드라마 '없는 영화'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현재 서바이벌 형식 드라마타이즈 콘텐츠인 '데뷔조'에서 신인 데뷔를 노리는 그룹 언네임 멤버로 활동 중이다.

방예담은 그룹 트레저 출신으로 이서한과 동갑이다. 2022년 11월 트레저 탈퇴 이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 3~4월 일본 제프 요코하마에서 '방예담 더 퍼스트 팬미팅 인 재팬'을 마쳤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