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한 알로 버텼다"... 비가 너무 깜짝 놀랐다는 활동 시절 현아의 '충격적인 몸무게' 수준

하이뉴스 2024-05-03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현아가 걸그룹 활동 당시의 몸무게를 공개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비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어디가요, 오빠" 10년 만에 현아에게 해명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비의 앨범 '레인이펙트'에서 '어디가요 오빠' 곡으로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비는 '어디가요 오빠' 작업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미국병에 빠져있을 때였다. 그때 현아에게 큰 민폐를 끼쳤다"라며 사과했다.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현아는 "더 예뻐졌다"라는 비의 말에 "지금은 쪘다"라고 전했다. 비가 "훨씬 보기 좋다. 예전에 너를 한참 못보다가 몇년 만에 봤는데 어쩜 저렇게 말랐지 싶었다"라고 걱정하자, 현아는 "그때는 40kg이었다. 한참 스케줄 할 때 김밥 한알 먹고 버티고 26살부터 건강이 너무 악화됐다"라고 털어놨다.

현아는 "무대를 정말 잘하고 싶은건데 잘해내지 못하더라. 내가 원하는 행복이 이거였나? 이런게 행복하고 소소하게 감사할 일이구나를 작년부터 알게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비는 "너는 내게 정말 소중한 존재다. 늘 잘되길 바랐다"라고 덕담했고, 현아는 "처음 말씀드리는건데 저희 아버지께서 비 오빠가 계신 회사로 가라고 하셔가지고 오빠 때문에 회사를 선택하게 됐다"라고 JYP에서 가수 생활을 시작한 이유를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특히 현아는 "연습생 시절에 항상 연습하러 오시던 선배님이 인상적이었다. 대단하신 분인데 연습을 정말 많이 하시는구나. 그때 기억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저도 항상 연습실 가는 습관을 배웠다"라고 비를 칭찬했다. 이에 비는 "왜냐면 저녁에 갈데가 없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현아는 2일, 새 EP 앨범 '애티튜드(Attitude)'를 발매했다. '애티튜드'는 지난해 11월, 현아의 앳에어리어 입단과 함께 공개됐던 퍼포먼스 영상의 곡명과 같다.

이번 앨범에는 현아가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그루비룸이 함께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앳에어리어 측은 "아티스트 현아의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와 변화무쌍한 매력을 담아낸 앨범이다. 보컬적인 부분에서도 한 단계 진화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도약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아 "실제로보면 너무 작아 사람들이 못 알아 본다"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서 현아가 자신의 수입에 대해 언급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날 김재중의 친구로 가수 현아가 게스트로 출현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재중은 "언제가 제일 잘나갔던 것 같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현아는 "나는 솔직히 매년 만족스럽다."라고 자신 있게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 이유에 대해 현아는 "항상 광고가 끊이지 않고 지금 전보다 돈을 진짜 더 많이 벌었다"라며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현아는 최근 들어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딱히 주변에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상대가 없다. 항상 같은 사람들과 지냈다"라고 토로했다.

여태 스태프들도 바뀐 적이 없다고 말하며 현아는 "그 식구들이 내 제일 친한 친구다"라며 "언니이자 친구고 같이 일하는 파트너다"라고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현아는 "활동기 몸무게가 41kg 정도다. 생각보다 아담해서 날 못 알아보고 지나간다. 내가 커 보이게끔 세팅한다. 난 아직도 네가 어렵다"라며 "(무대 위 모습 때문에) 사람들이 날 보면 실망한다. 그게 없어서 그렇다. 굳이 그걸 내가 어렵게 만들었는데 바꾸고 싶지 않다. 청순한 거 해달라 하는데 잘하는 분들이 많다. 내가 가던 길을 쭉 가겠다는 느낌이다"라고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