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모두 폭로"...김수현이 故김새론과 사귀면서 바람 폈던 여자 연예인들 '걸그룹 출신'
하이뉴스 2025-03-31

"기자가 모두 폭로"...김수현이 故김새론과 사귀면서 바람 폈던 여자 연예인들 '걸그룹 출신'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부터 교제했으며, 그 과정에서 반복된 외도로 인해 두 사람이 결국 결별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사망한 배우 김새론 절친이 생전 고인이 김수현으로 인해 심적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6일 김새론 절친 A씨는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유튜버 이진호와 나눈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앞서 유튜버 이진호는 김새론의 생전 녹취록을 공개하며, 그의 결혼과 임신, 낙태 등을 알린 바 있다. 또 고인은 생전 이진호의 영상으로 고통을 받았고 그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유족의 주장이 있기도 했다.

녹취록에서 A씨는 이진호와 대면하는 것에 불편해하며 "이진호님이 원망스럽다. 저도 기사를 통해서 (김새론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음주운전 사건 후) 일을 안 한다고 생각했는데 일을 하고 있더라. 이진호님이 알지도 못하고 취재를 했나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이미 죽은 새론이랑 왈가왈부 되는 게 일단 싫다. 저 운구도 했던 사람이다. 도대체 왜 그러신거냐"며 불만을 쏟아냈다.
생전 고인의 고민을 자주 들어줬다는 A씨는 "두 사람이 미성년 시절부터 만난 게 맞다"라고 강조하며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어떻게 했는지 저는 안다. 김새론이 김수현에 대한 원망이 크다"라고 전했다. A씨는 "새론이가 김수현과 6년 동안 만나면서 '황후 자리를 지키느라 힘들었다'고 했다. 하도 첩을 들이니까"라며 "그런데 결혼을 약속해서 다 버텨낸 거였다. 더 심한 얘기도 다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고인의 가족 관계에 대해서는 "새론이 어머니가 매니저 역할을 했다. 아버지는 무슨 일 했는지 모르겠다. 어머니랑 통화하는 걸 봤는데 사이 좋게 대화를 잘했다"며 "새론이 죽음의 원인은 70%가 김수현, 25%는 이진호, 5%는 뉴욕 남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모가 사랑을 줬는데 새론이 입장에서는 못 느꼈을 수도 있고, 더 바랐을 수도 있는 거다"고 추정했다.
또 A씨는 "김수현 입장에서 새론이는 모든 걸 알고 있으니까 어떻게 보면 아킬레스건이다. 그래서 어떻게든 아웃시키려 했던 것 같다"라고 주장하며 그 근거에 대해서는 "새론이한테 들었다"고 말했다.
최근 김수현은 김새론이 15세였던 미성년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그루밍 성범죄 논란에 휩싸였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성인이 된 후 만났다"는 입장이다.
김수현, 김새론과 사귀면서 만난 여자연예인들 공개


또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새론이 언급한 '첩' 여자 연예인들의 정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커뮤니티에 따르면 '김수현, 김새론과 사귀면서 걸그룹 멤버들과 교체 '녹취' 나왔다'고 쓰여있다.
해당 글에는 한 매체의 기자가 김수현의 첩 연예인들을 폭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걸그룹 출신이며 해당 매체의 로고가 박힌 기사 사진을 밝혀낸 네티즌들은 왼쪽이 안소희, 오른쪽이 윤아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새론 남편의 각서’라며 두 사람의 사인이 포함된 문서를 공개했다. 해당 각서에는 "전 연인 언급 금지", "거짓말 금지", "서로가 원할 때 휴대폰 공개" 등 11개 조항이 담겼다. 또한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도 공개돼, 관계 정리를 앞둔 시점에서의 감정이 담긴 내용이 포함되었다.
김새론의 남편 A씨는 가세연과의 통화에서 "폭행이나 칼부림이 있었다면 미국에서 같이 지내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임신 및 낙태 의혹에 대해서도 "물리적으로 시점상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