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보다 더 비싸"...신민아♥김우빈, 결혼식 '억대 답례품의 정체' 알려지자 모두 충격
하이뉴스 2025-12-22
"축의금 보다 더 비싸"...신민아♥김우빈, 결혼식 '억대 답례품의 정체' 알려지자 모두 충격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 부부가 결혼식 본식 사진을 공개하며 10년 열애의 아름다운 결실을 알렸다. 과시보다 신뢰를, 보여주기보다 진심을 선택한 두 사람의 예식은 마지막 답례품 하나까지 ‘가장 두 사람다운’ 방식들로 채워졌다.
답례품에서도 두 사람의 철학은 분명했다. 과하지 않게, 대신 확실하게. 김우빈·신민아 부부가 하객들에게 건넨 선물은 수백 개의 고가 화장품 세트였다. 해당 제품은 신민아가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인 프랑스 럭셔리 뷰티 브랜드 랑콤(LANCOME)의 세트로, 준비된 수량만 수백 개에 달하며 전체 금액은 억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눈길을 끈 것은 화려한 수식어보다 ‘누구의 이름이 담겼느냐’였다. 답례품에는 흔한 메시지 카드 하나 없었지만, 브랜드 패키지 그 자체만으로도 신민아라는 배우가 쌓아온 이미지와 신뢰가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지난 4월 브랜드 모델 발탁 당시 보여준 클래식하고 정갈한 모습처럼, 답례품 역시 자신이 오래 지켜온 신뢰를 하객들에게 그대로 건네는 방식이었다는 평가다.
이광수 사회·법륜스님 주례… 신라호텔을 물들인 ‘로맨틱 선데이’
22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본식 사진 속 두 사람은 완벽한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냈다. 신민아는 눈꽃 장식이 돋보이는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지었으며, 김우빈은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를 우월한 피지컬로 소화하며 순백의 신부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예식은 김우빈의 절친한 동료 이광수의 사회로 유쾌하게 시작됐다. 주례는 김우빈이 투병 중 깊이 의지해온 법륜스님이 맡아 따뜻하고 깊이 있는 덕담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축가로는 가수 카더가든이 등장해 신민아의 출연작 ‘갯마을 차차차’의 삽입곡 ‘로맨틱 선데이’를 열창, 예식장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의리의 신민아, 감사의 김우빈”… 현장 스태프가 전한 진심
웨딩 화보를 진행한 촬영 업체 역시 두 사람의 남다른 태도를 전하며 축복을 더했다. 업체 관계자는 “신민아는 사람에 대한 의리를 지켜온 배우였고, 김우빈은 고통을 감사로 바꾼 사람처럼 보였다”며 현장에서 본 두 사람의 진정성을 극찬했다. 특히 드레스를 입은 신민아를 바라보던 김우빈의 눈빛은 현장에 있던 모두가 느낄 만큼 영락없는 ‘사랑꾼 신랑’의 모습이었다는 후문이다.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진 결혼식이었지만, 두 사람이 보여준 선택들은 끝까지 ‘신뢰’라는 키워드로 남았다. 오랜 시간 굳건한 사랑을 이어온 신민아와 김우빈은 앞으로 배우로서의 활발한 활동은 물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부부로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