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타투까지 빼박"...BTS 정국♥에스파 윈터, 공개연애 수준으로 티내고 다녀 난리 난 열애설

하이뉴스 2025-12-05

"커플 타투까지 빼박"...BTS 정국♥에스파 윈터, 공개연애 수준으로 티내고 다녀 난리 난 열애설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에스파 멤버 윈터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두 사람은 침묵하고 있다.

5일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SNS)에는 이들이 사귄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게시물들이 대량으로 나타났다. 공개된 자료들에는 정국과 윈터가 착용한 커플 문신, 연관성이 있는 SNS 계정 이름, 그리고 같은 디자인의 패션 아이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근거로 윈터와 정국이 비슷한 위치에 세 마리 강아지 모양의 문신을 새겼다는 점과 함께 반바지, 슬리퍼, 팔찌, 인이어 등 여러 소품들에 주목했다.

또한 두 사람이 하루 간격으로 약지 손톱에 네일 아트를 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열애를 기정사실화했다. 여기에 정국이 군 복무 중에 에스파의 콘서트를 찾았다는 목격담까지 재조명되어 열애설을 더욱 부추겼다.

더욱이 정국의 인스타 아이디가 윈터와 맞춘 듯한 'imjungkook'에서 윈터의 본명을 딴 듯한 'mnijungkook'으로 바뀌어 더욱 의심을 사고 있다. 

정국이 소속사인 하이브 산하의 다른 걸그룹 콘서트도 방문한 적이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이번 에스파 콘서트 방문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정국과 윈터의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까지 열애 여부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정국이 복무 중 휴가를 이용해 참석한 에스파 콘서트 당시의 사진을 공유했다.

누리꾼들은 "정국이 군대에 있을 때 휴가를 써서 에스파 콘서트에 간 것이라 모두가 놀랐다", "정국은 지금까지 같은 하이브 레이블인 뉴진스, 르세라핌, 아일릿 콘서트조차도 가본 적이 없다. 그런데 에스파 공연에 나타나 충격이었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한 해외 팬이 촬영한 에스파 콘서트 현장 모습이 담겼다. 당시 정국은 팬들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큰 마스크와 두꺼운 털 모자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거의 공개연애 수준이네" , "그냥 열애설 터지던 말던 대놓고 티내네", "그냥 사귄다고 광고를 하세요", "커플 타투랑 콘서트 방문은 빼박이다", "잘 어울리긴 한다", "두 사람이 서로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근데 둘이 잘 어울리기는 한다... 팬들이 상심할 것 같아 안타깝지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정국은 2021년 배우 이유비와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으며, 당시 소속사는 이를 부인하고 두 사람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또 정국은 2023년 지속되는 열애설에 대해 직접 “여자친구는 없다”고 밝히며, “나는 일만 하고 싶다. (연애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 여자친구는 오직 아미뿐이다. 걱정하지 마시라”고 단호한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윈터 역시 지난해 12월 그룹 엔하이픈의 정원과 열애설이 있었으나 즉시 부인했다. 당시 소속사는 “(열애 의혹) 사진 유포자가 돈을 목적으로 언론사에 접촉하려 했으나 거절당하자 악의적으로 유포한 것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과거에도 불구하고, 정국과 윈터 측이 이번 열애설에 대해 '부인' 대신 침묵하고 있어, 사실상 열애를 인정하는 분위기로 해석하는 시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