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만 45인치"...한국의 '킴 카다시안' 애프리, 거대한 엉덩이 하나로 벌어들인 상상을 초월하는 돈

하이뉴스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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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킴 카다시안'이라 불리는 애프리가 거대한 골반과 엉덩이 하나로 상상을 초월하는 돈을 벌었다고 알려져 화제다. 그는 '골반만 45인치'로 마치 그래픽 같은 몸매를 연상케 한다.

인스타그램 141만 팔로워를 가진 거대 인플루언서 애프리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믿을 수 없는 엉덩이의 둘레로 ‘주작 의혹’이 잇따라 제기된 가운데 최근 목격담에 애프리 몸매에 대해 간증이 쏟아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킴 카다시안 보다 엉덩이 훨씬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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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리는 45인치에 이르는 비현실적인 엉덩이둘레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일명 ‘엉짱녀’, ‘골반 깡패’, ‘탈아시아 몸매’ ‘한국의 킴 카다시안’ 등으로 불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골반 45인치 애프리 실물 목격담’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백화점 아르바이트 중 애프리를 봤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은 “언니 몸매 보고 ‘진짜 저런 몸매는 분명 국내에 애프리밖에 없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연예인 많이 봤는데 진심 연예인보다 예쁘다”라고 애프리를 칭찬했다.

또한 애프리에게 보낸 메시지를 캡처해서 게재했는데 “진심 연예인들보다 예쁘세요. CG인 줄 몸매는 뭐 말해 뭐 해.. 현실판 원피스 나미”라며 애프리의 몸매가 '보정 아닌 사실’ 임을 증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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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른 애프리 팔로워는 “이 분이랑 같은 건물에서 일해서 자주 마주치는데 몸매 절대 보정한 거 아니다”라며 “그냥 몸매가 개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네티즌은 “애프리좌 한남 이태원 근처에서 실제로 봄. 키도 크고 몸매도 지리고 아무튼 개쩜”이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목격담을 전했다.

애프리는 본인의 유튜브 '애프리 TV xxapple_e' 채널에 "안녕하세요 애프리예요 오랜만에 여러분들께 인사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여전한 탈 아시안 몸매를 뽐낸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1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애프리는 ‘45인치 애플힙’으로 몸짱 인플루언서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과거 은행에 재직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운동하는 은행원', '엉짱 은행원'이라는 수식어를 낳으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애프리는 1991년생으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애플힙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로필 상 키는 172cm, 신체 사이즈 38-23-45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골반 하나로 번 돈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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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애프리'는 2020년 국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잘 알려진 '한남 더 힐'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남 더 힐'은 가장 비싼 아파트인 만큼 주로 3선 이상급 정치인들, 성공한 사업가, 유명 연예인 등이 거주 중인 것으로 더욱더 알려져 있다.

지난 2020년 애프리는 자신의 SNS에 "부동산 계약을 하러 왔다"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나인원 한남 더 힐' 부동산 건물과 자신의 차량 '지바겐 람보르기니'가 함께 담겨 있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게다가 애프리의 사진에 나온 지바겐 람보르기니는 최대 7억 원까지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애프리의 재력이 다시금 화제 되고 있다.

 

평범한 은행원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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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원래 꿈이 연예인이었다고 밝혔었다. 애프리는 "막연히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어서 드라마나 영화 속의 배우들을 보면서 방문 잠그고 연기 연습을 하기도 했고, 실제로 중학생 때는 교복 입고 가다가 길거리 캐스팅도 당한 적도 있다"라고 전했지만 "부모님이 보수적인 편이라 극렬히 반대하셔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미스코리아 대회에도 나가본 적이 있는데, 지역대회 준비 중에 아버지께 걸려서 또 한 번 포기해야 했다"라고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은행원이 된 계기에 대해서는 "연예인이라는 꿈을 포기한 입장에서 그저 평범하게 남들 가는 것처럼 대학교에 들어가고, 취업에 뛰어들었다가 대기업인 은행에 근무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은행원으로 재직 당시 우수사원으로 선발되어 우수상을 수여받기도 했다고 전하며 "그만큼 내가 맡은 일에 대해서는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일했다고 자부한다. 특히 인스타와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본업에도 소홀해지고 싶지 않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그런 와중에 상장을 받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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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에 대해서는 "원래는 운동을 좋아하진 않았고, 통통한 체격이었다. 비교적 하체가 많이 통통한 편이어서 친구들이 '하뚱이', '하비'라고 부를 정도이다. 박시한 옷만 입고 주변 의식을 하면서 심리적으로도 점점 위축되었다"라고 당시 심정에 대해 전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할리우드 스타인 킴 카다시안의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당당하게 드러내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 나 역시 내 몸을 스스로 사랑하고 싶고 당당해지고 싶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전하며 지금은 자신의 몸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당시 은행원으로 재직할 당시 쉽지는 않았다고. "은행은 다른 기업에 비해 다소 보수적인 문화를 갖고 있다 보니, 이슈가 되는 것에 솔직히 좋은 반응은 아닐 거라는 생각을 갖고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회사에 공식적으로 SNS 활동에 대해 알리지는 않았지만 일부 알아본 동료들은 놀라워하고 좋아해 주기도 했다"라고 당시 사내 분위기를 떠올렸다. 친한 지인들의 경우 "결국 엉덩이로 한번 큰일을 낼 줄 알았다"라고 다들 재밌어하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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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리는 쇼핑몰 운영을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주력 아이템이 여성이 아닌 남성 속옷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남성 속옷 쇼핑몰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편견과 싸우는 것을 좋아한다"라는 말로 설명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엄청난 의미나 계기가 있다기보다는 '여자가 만드는 남성 속옷'이라는 것 자체가 매력적이라고 느껴졌고 뭔가 색다르고 특별한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욕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당연히 포토샵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우리나라에서 저런 엉덩이가 나올 수 있나?" "골반 하나 타고나서 돈을 저렇게 벌 수 있구나" "미국에 킴 카다시안이 있다면 우리나라엔 애프리가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