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보니"...현빈♥손예진,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신생아들 위해 한 행동 알려지자 모두의 박수 쏟아졌다
하이뉴스 2024-07-02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연예계에서 ‘천사부부’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두배우는 자신의 행복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끊임없이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들의 따뜻한 사랑은 팬들의 존경과 감사를 받고 있다.
손예진과 현빈의 기부 활동은 2020년부터 시작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의료진을 위해 손예진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하면서 부터다.
현빈은 국립중앙의료원에 2억 원을 기부했으며 2022년에는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현빈과 손예진은 공동으로 성금 2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현빈과 손예진이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총 1억 5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밝혀져 다시 한 번 감동을 주었다.
베이비박스는 버려진 신생아들을 보호하고 미혼모 가정을 지원하는 곳으로 손예진은 기부에 앞서 베이비박스를 직접 방문하여 아이들과 봉사자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손예진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아이들에게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실 손예진의 ‘선행’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동안 난치병 소아환자 후원과 저소득 장애아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기도 했다.
이에 관계자는 “아무래도 아이의 어머니가 되고 나니, 힘든 환경에 사는 아이들에 관심이 생기면서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는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현빈과 손예진의 기부금은 소아청소년의 치료비와 미혼모 가정의 지원 사업, 아이들의 자립을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손에진과 현빈이 지끔까지 해온 기부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행복을 나누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했다. 두 배우가 ‘천사부부’로 불리는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