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아 너 언니 맞냐"...고현정, 강민경 품에 안겨 엉엉 우는데 '우냐?' 포즈로 놀리는 강민경 '폭소'
하이뉴스 2024-06-26
고현정이 절친한 동생 다비치 강민경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모습을 전한 가운데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고현정은 26일 "현정아 너 언니 맞냐. 바로 어제 같은데....고마운 민경♥"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고현정은 강민경의 깜짝 꽃다발 선물에 감동한 듯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를 보고 당황한 강민경은 웃으면서 고현정을 달래고 있지만, 고현정은 고개까지 푹 숙인 채 눈물을 멈추지 않는 모습이다.
아이처럼 우는 고현정과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달래주는 강민경의 투샷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고현정은 지난 3월 데뷔 후 처음으로 SNS를 개설해 화제가 됐다. 당시 강민경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고현정의 SNS 개설 소식을 전하며 뜻밖의 친분을 드러냈다. 특히 강민경은 '햇살이 싫고 높은 음색을 싫어하던 나에게 모든 고정관념을 단박에 깨준 사랑스러운 민경아! 우리의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고 이성복 시인이 말했어. 널 보며 짧은 시간이지만 밝게 살아보려 한다'라고 쓴 고현정의 손 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이후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민경, 정재형과의 만남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고현정은 "무슨 인연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오빠(정재형) 민경이 외에는 한동안은 아무도 안 봤다"며 "두 사람한테는 좀 부담스러운 표현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두 사람 의지해 바깥으로 나온 거다. 한 걸음 한 걸음 이러면서 나온 거다"라며 두 사람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고현정은 올해 방영 예정인 ENA 드라마 '별이 빛나는 밤(가제)'에 출연할 예정이다.
고현정 강민경 두 사람의 만남
배우 고현정이 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과 의외의 친분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지난 3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인스타를 시작합니다. 부끄럽습니다. 후회할 것 같습니다. 제겐 너무 어렵습니다”라는 첫 게시물을 남겼다.
게시물과 함께 게재한 사진에서 고현정은 니트 집업을 입고 서점으로 보이는 곳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그동안 예능 활동은 물론 일상 공개를 하지 않았던 고현정이 일상 사진을 남겼다는 점 자체가 의미가 깊다.
고현정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하자 강민경은 곧장 홍보에 나섰다. “여러분 큰 거 왔어요.. 현정언니 인스타 시작하셨…..”이라는 글을 고현정의 계정을 태그해 남겼다.
더불어 강민경은 고현정의 사진도 한 장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같은 니트 집업을 입은 고현정이 거울 셀카를 남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강민경을 만나 힙한 무드를 뽐내는 고현정의 모습이 이목을 끈다.
아울러 강민경은 ‘햇살이 싫고 높은 음색을 싫어하던 나에게 모든 고정관념을 다박에 깨준 사랑스런 민경아! 우리의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고 이성복 시인이 말했어. 널 보며 짧은 시간이지만 밝게 살아보려 한다’라는 문구가 담긴 고현정의 손 편지도 공개해 두 사람의 두터운 친분이 엿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은 “고현정과 강민경 만남이라니. 안 어울리는데 신기하다”, “강민경 올해의 가장 잘한 일”,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글씨체 대박 어쩜 다 예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했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