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재벌 수준"...빽가, 제주도 5000평대 카페 초대박나자 돈 쌓아 놓고 하는 새로운 취미 화제
하이뉴스 2024-06-29
그룹 코요태의 빽가가 제주도에서 5000평대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그 수입에 이목이 집중됐다.
무려 5000평대 카페
코요태 멤버 빽가는 한 방송에 출연해 카페 창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빽가는 제주도에 카페를 창업한 계기에 대해 "원래 제주를 캠핑하러 자주 갔다. 아시는 분이 제가 청담동에서 크게 카페를 한 걸 아시고 같이 투자해서 카페를 해보자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사기를 많이 당했던 터라 진짜 안 하려고 했는데 변호사를 통해 계약서를 쓰자고 해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1년 2개월간 제주도에 가서 맨날 공부하며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번 돈을 올인했냐'는 질문에는 "많이 넣었다. 그런데 대박이 났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빽가는 "깜짝 놀랐다. 보통 카페를 하면 초반 3개월 동안 가오픈을 한다. 직원들 월급과 월세를 쟁여두는데 오픈하자마자 수익이 났다. 이렇게 벌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코요태 멤버 신지는 빽가의 5000평 제주 카페가 언급되자 “재벌”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멤버들이 인정할 정도로 성공한 빽가는 비결을 묻자 “디테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내가 전에 청담동, 한남동에서도 카페를 해봤다. 디테일하신 분들은 잔 밑을 본다. 어디 컵을 쓰는지 체크하는 거다. 그래서 가구 등을 좋은 걸로 구매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신지는 코요태 수익 분배 비율에 대해 "제가 4, 종민 오빠가 3, 빽가가 3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원래 빽가가 객원 래퍼로 활동했을 당시 종민 오빠와 제가 5대 5 비율이었다"며 "그런데 빽가가 아팠을 때 종민 오빠가 빽가를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4대 3대 3으로 하자고 제안하더라"라며 김종민의 빽가를 위한 배려로 수익 분배를 양보한 훈훈한 미담을 전해 감동을 전했다.
빽가는 또 다른 방송에 나와 "빽가 씨가 제주도에 갤러리 카페를 열었는데 최고 매출을 찍었다고 한다. 엄청 바쁘다더라"는 진행자의 말에 "직원 몇 명이 힘들다고 그만뒀다. 힘들다고 그만둘 줄은 몰랐다. 미안하고 속상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제가 일하러 갔다. 재료가 다 소진돼서 못 할 정도로 바빴다.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다"라고 카페 근황을 알렸다.
한편 빽가는 작년 5월 1년 2개월간 준비해 오던 카페를 제주 서귀포시에 열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모든 연령대와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하다. 5000평의 아름다운 자연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라고 소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제주도 카페 오픈 전 부터 이미 월수익 2억 원
제주도 카페 오픈 전부터 이미 월 수익 2억 원...
빽가는 과거 한 방송에 나와 "현재 운영 중인 사업만 7개"라고 밝혀 화제가 된 적 있다.
청담동 카페, 클럽, 주얼리, 인테리어, 선인장, 사진작가, 고깃집 등이다.
또 빽가는 자신이 돈을 많이 벌게 되다 보니 가족들이 빽가에게 의지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이 내 카드를 쓰고 어머니가 전자제품 전단지에 동그라미 쳐서 사달라고 보낸다"며 "그럼 나는 동그라미 쳐진 거 다 사서 보낸다"라고 밝힌 그는 하지만 부모님이 쓰는 돈 때문에 위축되기도 하고 행복하지만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5000평 카페인데 수입이 저렇게 좋으면 사람이 얼마나 많이 가는거야" "빽가 엄마가 좀 극성이긴 하다" "카페가 정원을 갖고 있네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