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버티고 위자료 몇십억"...김민재 와이프, 밝혀진 나폴리 도난 사건과 어마어마한 위자료 금액

하이뉴스 2024-10-23

"5년 버티고 위자료 몇십억"...김민재 와이프, 밝혀진 나폴리 도난 사건과 어마어마한 위자료 금액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5개월 만에 충격적인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가 지급할 위자료와 재산 분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이혼 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해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으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면서 "(김민재가)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에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이혼소식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민재가 아내에게 지급할 위자료, 재산 분할 규모 등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민재 250억인데 위자료 수백억 원일 듯" ,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했다면 재산 분할할 수도 있다", "김민재가 4년간 번 돈 절반 분할하면 500억 원이 넘는다", "대충 1년에 10억만 산정해도 40억이 넘는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재산 분할보단 위자료와 양육비로 승부봐야 할 듯", "지금까지 나온 내용으로는 서로 귀책 사유가 없는 것 같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지난달 18일 독일 매체 '스포르트빌트'는 김민재 연봉을 약 1,700만 유로(한화 약 251억 원)로 추정한 바 있다. 일부 추측된 40억 원이 과하지 않은 예상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김민재 와이프, 가성비 5년 비난

21일 축구 전문지 풋볼리스트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와이프 안지민과 이혼했다. 두 사람은 2020년 5월 결혼한 후 4년 5개월 만에 결별하기로 결정했는데, 이 부부는 결혼 후부터 인스타로 럽스타 활동을 하고, 안지민 씨는 직접 김민재를 따라 튀르키예, 이탈리아, 독일로 이주하며 전남편 내조에 힘써왔다.

하지만 너무 잦은 해외 이주로 인한 갈등이 있었을 것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재산 분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고, 딸의 양육권은 와이프 안지민 씨가 가져가기로 알려졌다.

안지민 씨 인스타 계정은 현재 폐쇄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아울러 1996년생 동갑내기 부부로 이미 대중들에게 유명했던 커플인 만큼 결별을 아쉬워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악의적인 누리꾼들은 안지민 씨를 향해 '가성비의 5년'이라는 악플을 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NS에는 두 사람의 결별에 '가성비의 5년'이라며 부인 측을 향한 공격이 이어졌고, 이들의 재산 분할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와이프 안 씨가 이혼 후 김민재 재산을 가로챈다는 식의 악플이 달리기도 했다.

가성비의 5년과 약속의 10년이라는 말은 부부가 이혼할 때 혼인 기간에 따라 재산 분할 비율이 늘어나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당연히 혼인 기간이 길수록 공동의 재산을 쌓은 기간도 늘어나기 때문에 재산 비율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혼인 기간에 따라 비율이 달라지는 것은 맞지만 두 사람의 기여도, 이혼 귀책 사유 등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에 정해진 공식은 없다.

원만하게 협의 이혼을 한 두사람 이기 때문에 이들을 향해 가성비의 5년, 약속의 10년 등을 언급하며 이혼 과정에 대해 억측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과거 벌어졌던 김민재 부인 안지민 씨 차량 도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ILMATTINO'에 따르면 포실리포에 주차되어있던 안지민 씨의 승용차가 도난 당했다.

포실리포는 김민재 안지민 부부의 자택이 있는 곳이다. 즉, 자택 앞에 주차되어있던 차량이 사라진 것이다.

안지민 씨 도난 사고 이후 추가로 공개된 사실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나폴리 흐비차 크라라츠헬리아의 차량이 도난 당한 후 2번째 나폴리 관련 차량 도난 사고라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스파지오 나폴리'는 "이번 사건 이전에 김민재 팀 동료인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에게도 같은 일이 벌어진 바 있다"며 불과 며칠 사이에 차량 절도 피해자가 또 나왔다고 말했다. 

같은 소속팀 선수나 가족의 차량이 잇따라 도난당한 건 의도성이 담긴 범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