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좋은 걸 어떡해?"...신지, 문원에게 푹 빠진 상태..결국 결혼 강행한다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
하이뉴스 2025-07-08

"그래도 좋은 걸 어떡해?"...신지, 문원에게 푹 빠진 상태..결국 결혼 강행한다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
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43)가 예비 남편 문원과의 결혼을 강행한다. 초혼인 신지와 딸을 둔 재혼남 문원의 조합은 이미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양가 상견례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지는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을 이미 예상했고, 그 모든 부담을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신지 측 지인의 말을 인용하며 “본인이 초혼이고 상대는 이혼 경력에 딸까지 있는 남성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불거질 것을 알았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국민적인 반대’가 클 줄은 몰랐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신지, 유튜브로 결혼 발표? “돌이킬 수 없는 이미지 추락 막기 위한 선제 대응”

신지는 앞서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원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해당 영상에는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함께한 자리가 담겼는데, 문원의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줄 몰랐다”는 발언, 김종민에게 “나잇살” 운운하며 불편한 농담을 던지는 장면이 공개되며 여론은 급속히 냉각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88년생 가수가 코요테 신지를 몰라? 말이 돼?" , "58년생 우리 아빠도 신지를 알아요" , "본인 딸 소개하면서 사랑스러운 딸이라고 왜 두 번이나 강조해서 말해요; 어쩌라는 거에요" , "본인 눈에나 예쁜 딸이지 상견례 자리에서 딸 얘기 강조하는거 어이없다" , "자격지심에 열등감 꽉 차 있는 듯ㅋㅋㅋ신지 깎아 내리고 본인 자존심 챙기려는 거 눈에 다 보인다" 등의 비난 섞인 목소리를 냈다.
실제 빽가는 문원의 이혼 사실을 영상을 통해 처음 접하고 충격에 휩싸인 표정으로 자리를 박차고 나갔으며, 온라인상에서는 “빽가 실제로 너무 놀라서 매니저한테 확인하려고 나간 듯”, “신지가 너무 감쌌다”는 비판이 빗발쳤다.

이진호는 이 장면에 대해 “신지는 문원의 과거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고, 이혼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일방적으로 공개될 경우 훨씬 더 큰 이미지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해 ‘선제 발표’를 한 것”이라며, 한 마디로 “결혼 이미지를 좋게 포장하려다 역효과를 낳은 셈”이라고 말했다.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영상 공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원의 군 복무 중 폭력, 학창 시절 일진설, 전 부인과 양다리 중 임신 의혹 등 과거를 의심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문원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군 생활 중 후임을 괴롭혔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전 부인과는 혼전임신으로 결혼했으며, 그 외 부정적인 루머는 악의적인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부동산 무자격증 영업 사건은 진실로 드러났으며, 이에 대해 문원은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문원의 해명은 여전히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그렇게 당당하면 왜 이혼 사실을 직접 밝히지 않았느냐”, “신지가 감당해야 할 게 너무 많아 보인다”는 의견을 이어가고 있다.
‘사랑이면 다냐’ vs ‘대체 신지는 왜 이런 선택을?’

이진호는 “문원이 범죄 경력이 있거나 불법 행위에 연루된 것은 아니다. 두 사람이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면 말릴 수 없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이미 양가 상견례도 마쳤고, 빽가와 김종민도 결국은 신지의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한 누리꾼은 “신지는 국민 여동생 이미지였는데, 이제 모든 걸 무너뜨렸다”, 또 다른 이들은 “결혼은 당사자의 선택이지만, 신지 커리어에 먹칠 안 하려면 제대로 판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신지는 문원과의 결혼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영상이 여론을 돌리기는커녕 오히려 논란을 키운 지금, 신지의 커리어와 이미지 회복에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녀의 선택은 진심일지 몰라도, 대중의 마음은 아직 닫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