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가 천재를 낳았다"...이천수, 12살 딸 존스홉킨스대 합격도 모자라 '美 AP 심리학도 만점'
하이뉴스 2025-07-09

"국대가 천재를 낳았다"...이천수, 12살 딸 존스홉킨스대 합격도 모자라 '美 AP 심리학도 만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43)의 딸 주은 양이 미국 대학 과목 선이수 제도인 AP(Advanced Placement) 심리학 시험에서 최고 점수인 ‘5점 만점’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천수의 아내이자 방송인 심하은은 7일 자신의 SNS에 “정말 내 딸이지만, 너 너무 멋져~! 항상 점수와 결과로 증명해주는 너~ 정말 최고”라며 딸의 성취를 자랑스럽게 밝혔다.
특히 심하은은 “아시아 최연소 5점일 거란 지인의 말에 나도 놀랐다. 우리 딸이 받으니 난 쉬운 건 줄 알았던 못난 엄마”라며 기쁨과 미안함이 교차한 솔직한 엄마의 심경을 전했다. “저녁 메뉴 바꾸러 갑니다”라는 귀여운 말로도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이천수 역시 SNS를 통해 딸을 향한 애틋한 축하를 전했다. 그는 “내 딸 주은이 축하해. AP 점수 결과를 기도하면서 기다렸는데 5점 만점 받아서 너무 감격스럽다”며 “엄마랑 울고 있는 걸 보니 아빠는 더 울컥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해. 아빠는 언제나 뒤에서 응원할게”라고 적었다.
주은 양은 앞서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영재 교육 프로그램 CTY(Center for Talented Youth)에 합격하며 국내외 교육계에서도 관심을 모은 바 있다. CTY는 미국 상위 10% 성적의 학생만이 응시할 수 있는 명문 영재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 우수 학생들의 ‘엘리트 트랙’으로 불린다.

AP 프로그램은 미국 ‘칼리지보드’가 주관하는 시험으로, 대학 수준의 과목을 고등학생 때 이수하고 일정 점수를 받으면 미국 및 일부 국제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다. 특히 심리학 과목은 높은 논리력과 해석력이 요구되는 영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만점(5점)을 받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천수와 심하은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이들의 육아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딸 주은 양의 AP 만점 소식은 “공부도 만점, 감동도 만점”이라는 반응과 함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