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보고 말문이 막혔다"...너무 예뻐서 영화 감독이 화장 금지 시키고 쌩얼로 연기한 여배우의 정체

하이뉴스 2024-09-27

"실물 보고 말문이 막혔다"...너무 예뻐서 영화 감독이 화장 금지 시키고 쌩얼로 연기한 여배우의 정체

보고도 믿기 힘들 정도로 실물이 예쁘다는 연예인이 있다. 173cm의 큰 키에 완벽한 몸매를 가진 것도 모자라 주먹 만한 얼굴 사이즈를 가져 완벽한 비율로 분위기를 압살한다는 연예인. 이 연예인을 실제로 본 사람들은 '헉' 소리가 나온다며 극찬을 한 바 있다. 

해당 연예인의 정체는 바로 전지현이다.

배우 전지현이 자신이 모델로 있는 안다르의 화보를 통해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아들을 둔 엄마임 에도 불구하고 길쭉길쭉한 팔다리에 선명한 복근으로 여유로우면서도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하며 건강하고 밝은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했다.

앞서 전지현은 지난 5월 2,30대 인기 배우들을 제치고 테크니컬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의 모델로 발탁되며 주목받았다.

전지현은 1981년생으로 16세 때 모델 선배를 따라갔다가 패션잡지 '에꼴'의 표지 모델로 발탁되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녀를 눈여겨본 대형 기획사의 대표에 의해 캐스팅되어 1년간 연기수업을 받으며 각종 광고, 화보에서 미모를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1999년 영화 '화이트 발렌타인'으로 정식 배우 데뷔를 한 뒤 2001년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해 방금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청순한 외모로 악동처럼 사고를 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단숨에 톱스타로 올라섰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화권 등 아시아 전역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고, 그녀는 해당 영화로 제39회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과 여자 인기상 2관왕을 거머쥐었다.

2013년 12월 15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한류 스타 천송이 역으로 출연했다. 최고 시청률 28.1%로 방영 당시 한 번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고 그녀가 사용한 제품들은 연신 화제가 되고 완판이 되는 등 천송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상, SBS 연기대상 대상을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5년에는 영화 '암살'에서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할을 맡아 여성 주연 천만영화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액션스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는데, 당시 최동훈 감독은 "여배우가 너무 예뻐도 문제다. 독립군이기 때문에 화장도 하지 말고 치장하지 말고 머리는 그냥 질끈 동여매라. 아름다움은 잊어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연기를 위해 전지현은 민낯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내내 촬영해 실감 나는 독립군 모습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전지현은 2025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주미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