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가게 위생이나 챙기길"...이모카세, 기름 때 잔뜩 묻은 프라이팬에 도마 재사용 '충격적 위생' 논란
하이뉴스 2025-07-14

"본인 가게 위생이나 챙기길"...이모카세, 기름 때 잔뜩 묻은 프라이팬에 도마 재사용 '충격적 위생' 논란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요리사가 '이북 전문 요리사' 이순실에게 위생 관련 지적을 하자 흑백요리사에 출연했을 당시 위생 논란에 휩싸였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적반하장이냐, 내로남불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사당귀’의 대표 주자 이순실과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주방에서 일촉즉발의 기 싸움을 벌였다. 13일 방송된 이날 분량은 단순한 코스요리 체험이 아니라, 두 셰프의 자존심을 건 대결로 치달으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북한음식 전문가 이순실은 “통일부 행사에 내놓을 코스요리를 배우기 위해 왔다”며 김미령 셰프의 한식 코스요리 전문점 ‘이모카세’를 찾았다. 그러나 만남부터 살벌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주방 구경부터 요청한 이순실에 박명수는 “예의가 아니다”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김 셰프 역시 “이 머리로 주방에 들어올 수 없다”며 비위생적 헤어스타일을 문제 삼아 머리망을 씌우는 장면까지 연출됐다.
기름 때 잔뜩 묻은 프라이팬에 요리 여러번, 도마 재사용까지 충격

이에 이모카세 식당 '즐거운 술상' 가게에서 기름때가 잔뜩 묻은 프라이팬을 재사용한 모습이 재조명됐다. 김미령씨는 금팔찌와 반지 등 장신구를 착용한 채 맨손으로 식자재를 만지는가 하면, 도마 하나로 다양한 식재료를 썰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김 요리사 측은 "과거 영상"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 요리사가 운영하는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식당 '즐거운 술상'을 소개하는 내용의 영상이 공유됐다. 이 영상은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푸드365'에 올라온 것으로, 김 요리사가 '흑백요리사'를 통해 인지도를 얻으면서 뒤늦게 주목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김 요리사는 손에 반지와 팔찌 등 장신구를 착용한 채 맨손으로 식자재를 만졌고 도마 하나, 부엌칼 하나로 전복과 수육, 생선, 오렌지 등을 전부 썰었다.
특히 조리 도구의 위생 상태도 불량했다. 프라이팬엔 오래된 기름때가 잔뜩 묻어 있었다. 프라이팬 테두리에 기름때가 낀 모습, 도마 하나로 전복, 수육, 생선, 심지어 오렌지까지 모두 써는 모습이 그대로 공개되어 충격을 안겼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위생 상태에 충격을 받았고,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프라이팬이 얼마나 더럽길래 하고 봤더니 너무 더러우서 놀랐다"는 반응부터, "백종원이 여기 가면 목덜미 잡을 것 같다"는 말까지,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또 실제로 요리하는 사람은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안 된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이모카세 1호가 요리를 하면서 반지나 팔찌 같은 액세서리를 착용한 채 음식을 다루는 모습은 위생적인 관점에서 큰 문제로 여겨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백종원이 여기 가면 목덜미 잡겠다", 프라이팬이 석탄팬인가", "도마도 너무 더럽다", "금팔찌가 여기저기 반찬에 담가지는 거 보고 놀랐다" 등 위생 상태를 우려했다.
이에 대해 김 요리사 소속사 어드밴스드 퀴진은 "해당 영상은 과거 영상"이라며 "현재는 장신구 착용도 안하고 조리도구 상태도 문제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